올해 들어 하루에 적발되는 불법 촬영 적발 건수가 더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도 증가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401만7000달러(한화 약 55억원)로 작년 연간 수입액 299만달러(약 40억9000만원)보다 34.3% 많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입액이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넘어선 것이다.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처음 분류가 시작된 2022년 242만2000달러에서 3년째 증가해 왔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변형 카메라 이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는 2022년부터 초소형 특수카메라의 품목코드를 신설해 별도로 수입·수출 통계를 작성했는데, 통계 작성 이후 지난 2년여간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942만9000달러(약 129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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