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맨손’으로 멧돼지를 잡으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관광상품이 나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쓰촨성의 한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멧돼지 사냥 상품이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쓰촨성 문화관광부는 구황산에서 야생 알, 꿩, 산토끼, 멧돼지를 잡을 수 있고, 잡으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관광상품을 발표했다.
단 멧돼지는 1664세만 잡을 수 있고 816세는 꿩과 토끼만 허용된다. 사냥은 맨손으로만 가능하고 몽둥이를 사용해 쫓아내거나 돌을 던지는 등의 행동은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