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으로 갈수록 고령화가 심했다. 여성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는 전국 0.24명으로 0명대에 그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현재 전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6082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4.4세였다. 이 가운데 2009명(33%)은 일반인의 법정 정년인 6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의 평균 연령이 60.8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59.6세), 전남(59.1세), 충북(58.3세), 강원(58.1세) 순이었다. 전국 평균(54.4세)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51.5세), 서울(51.8세), 경기(53세), 대구(54세) 등 4개 지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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