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다혜를 구속하라!”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41)씨가 지난 5일 음주 운전을 하고 18일 경찰에 출석하기까지 10여 일 동안 서울 용산경찰서 앞은 난장판이었다. 유튜버 10여 명이 문씨 소환 장면을 찍겠다며 경찰서에 난입했기 때문이다. 경찰서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경찰들에게 유튜버들은 “나 건들지 마, 내 카메라 건들지 마”라고 반(半)협박조로 말했다. 경찰서 여기저기서 “법 갖고 얘기해” “시청자 여러분, 취재 방해하는 경찰 좀 보십시오” 같은 유튜버들의 말이 들렸다. 경찰서 울타리 밖으로 쫓겨난 한 유튜버는 아예 승합차 위로 올라가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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