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숙 빼고 콘도 추가 계획안 -오피스텔 비율 여전히 높아
부산 해운대구의 옛 그랜드호텔을 매입한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MDM)이 ‘해운대복합리조트’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자 측은 새로 매입한 호텔과 옛 그랜드호텔 용지를 묶은 통합개발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오피스텔 등 수익형 시설 비율이 높아 해안가 난개발 우려가 여전하다.
엠디엠은 최근 부산시에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 교통영향평가’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엠디엠은 앞서 2020년 그랜드호텔 지분 100%를 퍼시픽인터내셔널해운으로부터 약 2400억 원에 매입했다. 올해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 사업은 그랜드호텔(1만1643㎡)과 이비스 버젯 호텔(536㎡)을 합해 전체 면적만 1만2000㎡가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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