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냐면 흑인 배우들이 나오는 외국 영화인데 대사는 한국어가 절반일 정도입니다.
세계를 보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공개된 나이지리아의 하이틴 영화입니다.
현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인데도, 한국어가 들립니다.
[현장음] “잘생겼어. 어떡해.”
[현장음] “어머 대박.”
대부분 장면에 한국어가 등장하고 한국 노래도 부릅니다.
[현장음] “니가 너무 좋아. 어떡해 어떡해. 니가 너무 예뻐. 어떡해 어떡해."
예고편에 아예 ‘한국-나이지리아 영화’라고 적을 정도로 한국 영향을 받은 걸로 보입니다.
한국 문화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갓생’‘극혐’같은 속어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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