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 군인들에게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해서 한글로 작성된 설문지까지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솔 기자 보도에 이어서, 김수경 통일부 차관과 북한 이슈를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문서 맨 위에 한글로 “모자 크기,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한글 아래엔 러시아어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러시아식 모자 크기 항목엔 상세한 둘레가 안내되어 있고, 조선식 크기 칸은 비워져있습니다.
러시아군 보급품의 사이즈가 북한군과 다르다 보니, 러시아가 말이 통하지 않는 북한 군인을 위한 설문지까지 마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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