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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韓 아픈 역사 주목…“부마에서 힘 얻었다, 더 꿋꿋이 쓰겠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4층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부마항쟁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동료·축하객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꽃다발 든 5인이 수상자로 왼쪽부터 윤동수(소설) 오성인(기록문학) 윤해연(아동청소년문학) 이봄희(시) 김민선(신인문학상) 씨이다. 시상식에는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황국명 심사위원(요산김정한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요아킴 부산작가회의 회장, 국제신문 오상준 총괄본부장과 최현진 마케팅국장, 김장섭 부산시 문화예술지원팀장 등도 동참해 축하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

기록문학·신인상 배출

  • 해 거듭할수록 접수 작품 늘어
  • 두 부문 첫 수상에 의미 더해

수상자들의 말말말

  • “세계에 드문 항쟁문학상 감사”
  • “용기 내어 더 쓰고 더 말하겠다”
  • 부마정신 사유·계승에 한목소리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은 제5회 부마항쟁문학상의 문을 이렇게 열었다. “부마항쟁문학상은 예술문화를 통해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깊이 사유하고 계승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현대사를 문학적으로 표현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의 아픈 역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학이 미치는 영향력과 전파력은 대단합니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을 이렇게 이어갔다. “부마항쟁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접수 작품이 늘고 있으며 올해는 그간 수상자를 내지 못했던 기록문학과 신인문학상 부문에서도 수상자가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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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서 만나는 전쟁 너머의 평화

“영화를 통해 평화 가치 공유해요.”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오는 25~27일 사흘간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부산 중구)에서 제15회 부산평화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전쟁 너머 평화’. 지금 이 시각에도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빨리 끝나고 평화가 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해마다 나흘 정도 영화제를 꾸려 평화의 가치를 알리던 부산평화영화제는 15주년을 맞은 올해 국·시비 지원이 감소해 개최 기간을 부득이하게 하루 축소했다.

기획전과 공모전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추려 상영작 목록을 짰다. 기획전에서는 ▷콜밴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과 자동차 안에서 생존자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백미러로 본 전쟁’ ▷세월호 참사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가려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힘겹게 싸워온 유족의 애환과 소망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은 ‘바람의 세월’ ▷현재 소통 기능이 중단된 판문점의 역사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새겨보는 ‘판문점’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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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화재...공장 30여 곳 피해·90여 명 대피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 왕길동에 있는 공장에 큰불이 나 주민 90여 명이 대피하고, 공장 3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를 벌였고, 7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근처 주민 90여 명이 대피했고, 공장 30여 동이 불에 완전히 타거나 부분 피해를 봤습니다.

인천 서구는 한 때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며,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근처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유의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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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AI노트북ʹ 비장의 카드로… 삼성·LG 글로벌 PC시장 정조준

■‘톱5’에 레노버·HP·델·에이수스·애플

20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글로벌 PC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상위 5위 업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 최대 노트북 제조사인 레노버가 2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HP(20.4%), 델(14.8%), 에이수스(8.3%), 애플(7.7%)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PC 점유율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는데, 1% 안팎의 미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PC 시장은 내년 10월 윈도우 10 지원 종료로 인한 기업용 PC 교체 수요 발생과 맞물려 인텔, 퀄컴 등 반도체 제조사들이 선보인 AI PC용 칩을 탑재한 신형 노트북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 1·4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출하량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5350만대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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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 7시간여 만에 초기진화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기계 가공 공장에서 발생해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진 큰불이 7시간18분 만에 잡혔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 서구 왕길동의 1층짜리 기계 가공 공장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이 인근 공장들로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공장 건물 30여개동이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다행히 조기 진압돼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93명과 소방헬기 5대, 펌프차 등 장비 72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4시2분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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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화재·음주운전 충돌사고...사망자 잇따라

[앵커]

충남 천안의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오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 4층에서 불길이 피어오르고 내부는 완전히 탔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난 건 새벽 1시 50분쯤.

불은 100㎡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60대 입주민은 끝내 숨졌습니다.

새벽 4시 50분쯤에는 경기 화성시의 자원순환 시설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폐기물이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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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벌면서 군 현대화…러시아 특수 노리는 北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발표한 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지급받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파병 정황이 속속 포착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파병의 배경을 두고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 특수’를 노린다”는 분석을 내놨다. 파병이 외화벌이 수단이 되는 동시에 북·러 관계를 ‘혈맹’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① 북한, 뭘 노리나

20일 한국경제신문이 북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북한이 이번 파병으로 노리는 건 ‘북·러 혈맹’이다. 북한은 경제·군사 등 다방면의 성과를 노리고 있다. 우선 외화 획득으로 당장의 경제적 이득을 취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설명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병력 부족을 겪는 러시아는 자국 청년들을 입대시키기 위해 생존수당 등을 높게 쳐주고 있는데, 원체 경제 수준이 낮은 북한 입장에서는 북한군이 이 정도 소득만 벌어들여도 엄청난 루블화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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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ʺ

[이영광 기자]

지금의 정치권을 진단해 보고자 15일 서울 충정로역에서 시사평론가 김준일 씨와 만났고 17일 전화 인터뷰로 보완했다. 다음은 김 평론가와 나눈 일문일답 정리한 내용이다.

“국민들께서 매우 혼란스럽고 피곤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저 같은 정치평론가도 매일 녹취록 듣고 행간과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피로하다고 느끼거든요. 하지만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등 국정농단 의혹, 그리고 명태균씨 비선 실세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조작 의혹 같은 걸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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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ʹ영하 10도ʹ에 첫눈 찾아온 설악산…내일부터 또 가을비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가을비가 내린 후 주말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을 설악산 고지대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다.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어 눈발이 날리며 적설량은 이날 오전 중청대피소 기준 1㎝가량을 기록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1일보다 이틀 빠르고, 재작년과 비교하면 9일 늦게 관측됐다.

설악산에서 첫눈이 내린 것은 밤사이 강원 산지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설악산 고지대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고,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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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지지율 한주새 0.6%p↓…총선 D-7 여야 격차줄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 지지율이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0.6%포인트(p)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20일 나왔다.

교도통신은 19∼20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41.4%였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4%였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이달 1일 출범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1∼2일 50.7%에서 지난 12∼13일 42.0%로 약 열흘 만에 8.7%포인트 낮아진 데 이어 일주일 만에 0.6%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이시바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27일 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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