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한경협과 일본 게이단렌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비롯한 청정에너지의 생산·수송·활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탄소 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수소차 시장 확대 △수소 공급 설비 확충 △기술표준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사실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분야다. 최근 수소가 탄소 중립을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여기에 암모니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정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운송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수소의 대량 운송이 어려운 과제인데 최근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운송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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