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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가 여는 한·일 ʹ기회의 창ʹ[로터리]

지난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한경협과 일본 게이단렌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비롯한 청정에너지의 생산·수송·활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탄소 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수소차 시장 확대 △수소 공급 설비 확충 △기술표준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사실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분야다. 최근 수소가 탄소 중립을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여기에 암모니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정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운송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수소의 대량 운송이 어려운 과제인데 최근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운송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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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는 시대의 흐름 ···미래를 믿고 버티는 중”

“비대면 진료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의료 시스템의 일환으로 보편화하고 있고요. 저희들의 역할이나 순기능이 더 많이 조명을 받는 시간이 올 거예요. 지금은 사업 환경이 어렵지만 미래를 믿고 버티고 있어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의 결집체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슬 닥터나우 대외정책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본격화한 비대면 진료가 의료 시스템의 한 축으로 인정받고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 초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을 나와 생소한 스타트업 ‘닥터다우’에 합류해 공공 분야 근무 경험을 살려 정책 이사 및 준법감시인을 맡았다. 정부·국회에 비대면 진료 정책을 제안하고 서비스의 법률적 문제를 점검하는 게 그의 주 업무였다. 원산협 사무국장을 겸하다 올해 초 협의회 공동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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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적] ‘완전한 승리’의 덫

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은 전 세계에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주민인 모하메드도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모하메드의 의견이 일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인 1200여명을 학살하고 수백명을 인질로 끌고 간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작전 설계자다. 이스라엘 사살 목표 1순위였던 그의 죽음이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낼 명분이 될 것이라고, 전 세계가 기대했다.

희망은 빠르게 식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신와르의 죽음을 알리는 연설에서 “우리의 과제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끝을 향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즐겨 쓰는 용어인 ‘완전한 승리’를 위해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다. 실제 이스라엘군은 신와르의 죽음 후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향한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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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10월 21일 (월요일)

소 97년생 엉겁결에 시작한 일은 수습하기 힘들다. 85년생 자신감을 가질수록 일이 잘 풀린다.  73년생 욱일승천하고 순조롭고 좋은 운세다. 61년생 은폐하거나 책임을 전가하지 말자. 49년생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는다. 37년생 아픈 일도 시야를 벗어난다.

범 98년생 모자란 것을 내세우지 말고 기다려라. 86년생 이제부터 발전의 기세가 강해지는 날.   74년생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말자. 62년생 싼것이 비지떡이다. 50년생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결승점이 보인다. 38년생 방랑자처럼 여기저기 떠돌지 말자.

토끼 99년생 현실에 걸맞은 방법으로 표현해야 할 때.  87년생 끈기있게 밀고 나가야 희망이 있다.    75년생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일하자. 63년생 지금 매진하는 일이 이익이 크다. 51년생 냉철하게 처신해야 유리하다. 39년생 잘나가던 일도 막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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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흑백요리사ʹ 대박칠때 국내 미디어 죽어간다[기울어진 미디어 산업]

구글, 넷플릭스 같은 해외 빅테크의 공세에 낡은 규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이러다 다 죽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존에 위협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작년 방송사업 매출은 18조9734억원, 방송광고 매출은 2조49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7%, 19.0% 줄었다. 인터넷TV(IPTV)를 제외한 지상파, 케이블(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모든 매체의 매출이 감소했다. IPTV도 매출 증가세가 갈수록 꺾여 언제 적자로 전환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반면 프로그램 제작비는 5조6488억원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얼핏 보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제작건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제작비는 4년 전에 비해 15.2% 올랐다. 스타 배우, 작가들의 출연료가 치솟은 결과다. 이로 인해 지난해 방송사업자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 감소한 3조5억원에 그쳤다. IPTV를 제외한 대다수 매체들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고, 지상파와 일반 PP는 적자로 돌아섰다. IPTV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0.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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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칼럼] 한국해운은 원양해군이 필요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일단락하면서 하락하던 해상운임이 지난해 발생한 홍해사태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통항 상선을 공격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선박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생산과 소비가 글로벌 공급 사슬로 연계된 오늘날 세계 해상물동량의 20% 이상이 지나가는 수에즈운하 입구에 해당하는 홍해의 자유로운 통항이 무장세력에 의해 방해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세계 경제가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주요 선박 통항로에 해당하는 홍해 입구, 호르무즈해협, 수에즈운하, 말레이싱가포르해협, 파나마운하, 지브롤터해협, 대만해협 등은 사소한 분쟁이 발생할지라도 방아쇠만 당기면 총알이 발사되는, 언제든지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는 글로벌 초크 포인트(Global Choke Point)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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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15분 음악회도 좋아”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실험

  • 한성1918-부산생활문화센터

  • 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눈길

  • 점심시간 활용한 15분 콘서트

  • 직장인들 삼삼오오 몰려 힐링

  • 커피·낭독과 연극 등 클래스

  • 취미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 SNS서 화제돼 시민 관심 증가

  • 애초 5개월 한시운영으로 시작

  • 일관성·지속성 담보하기 어려워

“예술·문화가 일상에 스미고, 일상이 문화·예술이 되게 해보는 시도.”

한성1918-부산생활문화센터(부산 중구 동광동)에서 펼쳐진 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한성일상’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무려 5개월에 걸쳐 6000여 명의 발길을 끌어 화제다. 세대와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일상에 스민 예술이 사람을 잇고 공동체 활동과 유대감의 바탕을 놓는 시도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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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간 폭격에 고통받은 매향리 사람들”…연극 ‘띨뿌리’ 막 오른다

월북자 연좌제로 얽힌 가족들과 폭격장 반대운동·폐쇄 후 이야기 서울연극제 4개 부문 휩쓴 걸작 미군의 폭격 훈련으로 굉음이 끊이지 않던 경기 화성시 매향리, 그리고 일상을 지켜내려 했던 가족의 이야기. 연극 ‘띨뿌리’가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티켓은 17일부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됐다.

연극 ‘띨뿌리’는 2023년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돼 서울연극제 대상, 희곡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걸작이다. 월북자 연좌제로 얽힌 가족을 중심으로, 매향리 폭격장 반대운동이 시작됐던 1988년과 폭격장이 폐쇄된 2005년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향리 폭격장은 18년 반대운동의 결과로 폐쇄됐지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마을 한가운데에는 치우지 못한 불발탄이 쌓여있다. 마을 앞 바다에는 수많은 불발탄과 녹슨 탄피들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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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남부 ‘비’…아침 쌀쌀

월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 전남, 경상권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권, 전북 10∼50㎜,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서해5도 5∼40㎜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해상·제주도해상의 풍랑특보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서울 10∼20도, 인천 11∼20도, 춘천 7∼17도, 강릉 11∼20도, 대전 10∼20도, 대구 12∼20도, 전주 11∼21도, 광주 12∼22도, 부산 17∼23도, 제주 19∼2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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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21일 회동···당정 원팀이냐 분열이냐 ʹ갈림길ʹ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을 하루 앞둔 20일 여권은 결과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로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 대표는 위기에 직면한 당정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의 3대 해법을 건의할 계획이지만 대통령실은 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고 있다. 논란 끝에 성사된 만남이 ‘맹탕’으로 그치면 거대 야당이 밀어붙이는 ‘특검법’ 정국에서 아슬아슬한 여당의 단일대오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친한계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번 회동에서 한 대표의 건의 사항을 대통령실이 어느 정도 응답하느냐에 따라 당도 세밀하게 대응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플랜B는 물론 플랜C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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