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진단 ◆
지난 9월 미국이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피벗)한 데 이어 최근 한국은행도 38개월 만에 긴축 종료를 선언하면서 한국 경제가 변곡점에 놓였다.
국내 민·관 싱크탱크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시기적으로 늦었고 한 차례 0.25%포인트 인하한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내수 부진을 타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올해 우리 경제를 가장 어렵게 만든 요인은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라며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민간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됐고 소비와 투자가 제약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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