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대출 억제를 위해 실시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새로 취급한 주택구입용 개별 주담대 총액은 3조 8743억 원이다. 이는 일평균 2279억 원 규모로, 추석 연휴 3일을 뺀 지난달 일평균 취급액인 3854억 원 보다 41% 정도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주담대 일평균(추석 연휴 제외) 신규 취급액은 지난 8월(3611억 원)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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