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라틴계 유권자 그룹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21일(현지시간)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 그룹에서도 이전 민주당 대선후보만큼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14~18일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틴계 유권자들의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38%는 해리스 부통령을 각각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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