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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센츠, 브랜드 시그니처 향 제조 사업 확대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향 전용 브랜드 테일러센츠’가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CJ 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테일러센츠는 국내 ‘공간 향’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2019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전문 조향사가 100% 프랑스산 원료로 블렌딩한 섬세한 향과 공간을 빛내는 오브제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테일러센츠의 스핀 오프(Spin-off) 프로젝트인 ‘테일러링랩’은 브랜드 컨설팅 사업으로 향테리어(향과 인테리어의 줄임말)의 아이콘인 테일러센츠의 아이덴티티를 계승,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한 향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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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천지’ 쿠바 ‘올스톱’…허리케인까지 상륙

[앵커]

지구 반대편 남미의 쿠바에서 국가 전체에 전기가 끊기는 국가 전력망 붕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수백만 명이 휴대전화 불빛과 촛불에 의지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허리케인까지 상륙해 복구도 쉽지 않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길가에 보이는 건 자동차 불빛뿐입니다.

지난 18일부터 천만 명이 사는 국가 대부분 지역에 전기가 끊긴 쿠바는 암흑의 섬으로 변했습니다.

달빛도 없는 밤, 우리 교민이 살고 있는 도심의 창밖 풍경은 어둠뿐입니다.

식료품이 부족한 데다 수돗물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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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11년 만에 선보인 신형 슈퍼카 ‘F80’ 살펴보니

[IT동아 김동진 기자]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신형 슈퍼카 ‘F80’을 선보였다. 2013년 라페라리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슈퍼카는 흔히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칭하지만, 페라리는 한정판 최고가 모델에 슈퍼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799대만 한정 생산하는 페라리 F80의 면면을 살펴봤다.

1984년부터 꾸준히 슈퍼카 선보인 페라리…최신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의 조화 ‘F80’

페라리는 1984년부터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슈퍼카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1984년 출시한 GTO부터 2002년 엔초, 2013년 라페라리와 같은 슈퍼카다.

페라리가 11년 만에 선보인 신형 슈퍼카 F80은 페라리 최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을 접목, 1200마력과 제로백 2.1초, 최고 속도 시속 350k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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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웹젠, 아이템 확률 조작은 사기ʺ 지적에 김태영 대표 ʹ고의성ʹ 부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최근 게임사 웹젠에서 발생한 아이템 획득 확률 조작 이슈에 대해 “전형적인 사기 행위”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김태영 웹젠 대표는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해명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해 자사 게임 ‘뮤 아크엔젤’ 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표기 오류에 대한 고의성을 부인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웹젠이 ‘뮤 아크엔젤’ 일부 아이템 확률을 실제 확률과 달리한 점을 두고 고의가 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웹젠은 오류 사실을 확인 후 이용자에게 안내하고 환불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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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나무 심고 꿀벌 정원 짓고…지구 가꾸는 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부터 곤충들을 위한 사내 정원 조성까지, 전 세계 법인들과 협력해 현지 환경에 맞는 활동들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미국 뉴욕·영국 런던서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

LG전자는 1972년 유엔환경회의에서 지정한 ‘세계환경의날’(6월5일)을 맞아 전 세계 고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해외 주요 지역 전광판에서 기후위기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탄소 배출로 황폐화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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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우리, 팔레스타인

“미국이 원자폭탄 터뜨려서 해방시켜줬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은 해방됐을지 몰라도 우리 원폭 피해자는 해방이 됐습니까.” 몇달 전 경향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 말이 잊히지 않았다. 내게 해방은 1945년에 있었던, 지나간 사건이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아직 닿지 못한 역사였다. 해방을 너무 쉽게 말해왔음을 반성했다.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을 앞두고 열린 집회 제목은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연대자’였다. 스스로에게 물을 수밖에 없었다. 해방을 모르고 해방의 연대자가 될 수 있을까?

일본이 조선을 점령해 조선인을 착취했다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점령해 팔레스타인인을 추방했다. 점령당하지 않으려면 절멸당해야 했다. 1948년 시작된 일이다. 그러니까, 부모 잃은 아이들이, 피란 끝에 닿은 땅에 다시 집을 짓고, 자신의 운명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었으나, 다시 마을과 함께 불에 타고 부서져, 유언도 듣지 못한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평생소원으로 물려받고, 다시, 물려줄 것은 똑같은 소원밖에 없는 부모가 되어, 눈앞에서 쓰러지는 아이를 보아야 하는 시간이, 역사라 이름 붙여도 된다면, 팔레스타인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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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칼럼]대통령 탄핵 요건에 대한 검토 필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당장 대통령 탄핵을 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탄핵요건에 대한 검토는 필요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탄핵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탄핵절차는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갈등과 혼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전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

대통령 탄핵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절차이다. 요건도 까다롭다. 대통령이 실정(失政)을 한다고 해서 곧바로 탄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탄핵소추를 했다가 기각되면, 오히려 정치적 혼란만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거대 야당 소속 정치인이 지금 시점에서 탄핵을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지금은 정치권 바깥에서 탄핵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권력남용에 대한 견제 효과도 있을 수 있다. 탄핵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 방식을 바꾼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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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스페이스X 부러워만 할 건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우주발사장에서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높이가 120m에 이르는 지구 최대 발사체 ‘스타십’을 쐈다. 스타십은 연립주택처럼 1단과 2단 발사체가 수직으로 붙어 있는데, 1단 발사체인 높이 70m짜리 ‘슈퍼 헤비’가 임무를 마친 뒤 하늘에서 불을 뿜으며 낙하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추락’이 아니었다. 슈퍼 헤비는 발사대로 후진 주차를 하는 자동차처럼 되돌아오고 있었다. 그러더니 자신이 이륙하기 전 서 있던 발사대로 칼이 칼집에 꽂히듯 안착했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도 등장한 적 없는 황당한 설정이 현실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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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의 큰 나무 이야기]죽음의 고비 넘긴 특별한 나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우리나라의 아주 특별한 나무가 있다. 경북 안동시 길안면 깊은 산골 마을인 용계리에 서 있는 은행나무(사진)다. 나무높이 31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의 큰 나무인데,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된 건 규모가 아니라, 기적처럼 살아남은 생존 내력 때문이다.

700년 전에 뿌리 내리고 마을 당산나무로 살던 이 나무에 위기가 찾아온 건 1987년이었다. 임하댐 건설 계획에 따라 수몰 위기에 처한 것이다. 사람은 물론이고 나무도 물을 피해 오랫동안 살아온 보금자리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나무는 옮겨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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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칼럼]어쩌다 우리는 부부통치를 받게 되었나?

남한 부부통치는 북한 남매통치와 닮았다. 그러나 완전히 같지는 않다. 김여정은 중대 발표 때 오빠 위임을 받았다고 공표하지만, 김건희가 국정개입 때 오빠 위임을 받는지는 알 수 없다. 김여정 오빠가 누군지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김건희 오빠가 누군지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 해서 김건희·명태균 대화록에 나오는 오빠가 어떤 오빠인지가 중요해지는 건 아니다. 세상의 시선은 오직 김건희를 향해 있다.

어쩌다 우리는 부부통치를 받게 된 것일까? 김건희 라인이 과시하는, 지난 대선 때의 활약상은 우리를 윤석열 정부 탄생기로 강제 소환한다. 좋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때 이야기를 해보자. 윤석열 정부 탄생의 비밀에 관한 많은 질문들이 여전히 대답 없이 허공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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