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 부산 동래읍성 일대에서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펼쳐졌다.
올해 30회를 맞은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동래구의 문화유산인 동래읍성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행사다. 축제를 잘 즐기셨다면 동래읍성에 잠든 우리 선조의 역사를 좀 더 되새겨보면 어떨까. 바로 430년 전 벌어진 동래성전투 이야기 말이다.
기록에 따르면 동래읍성은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임진왜란 뒤로 폐허가 되었다가 18세기에 동래부사 정언섭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복천박물관 주변과 뒷산인 마안산을 따라 조선 후기에 축성된 성벽과 문루 등이 복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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