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대출연체율이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전에서도 기업대출연체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향후 추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대전의 국내은행 원화대출금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원리금)은 0.4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0.45%) 이후 5개월 만에 0.4%대에 진입한 것이며, 전국 평균 0.47%(전월 대비 0.05%포인트↑)보단 낮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상위권에 속한다.
기업대출연체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대전의 기업대출연체율은 0.57%로 전월(0.49%)보다 0.08%포인트 상승해 전국 평균 0.53%보다 0.04%포인트 높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