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논란의 만화 <이세계 퐁퐁남>에 대한 비평이 아니다. 비평이란 대상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경우에도, 행간의 맥락을 읽어내는 과정을 동반한다. <이세계 퐁퐁남>에 대해선 이러한 과정이 불필요하다. 좀 더 정확히는 불가능하다. 최근 네이버웹툰 2024 지상최대공모전 1차 심사에 통과해 현재 베스트도전에 공개 중인 이 만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약 3년 전 유행하던 ‘설거지론’과 ‘퐁퐁남’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만화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10년간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정에 헌신했던 39세 박동수는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이혼을 준비한다. 상대에게 유책사유가 있음에도 결혼 10년차이기에 5대5로 재산분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양육권 다툼 중에 아내가 자해 후 자신을 가정폭력으로 신고하자 경찰에 연행된다.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며 박동수는 자살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이세계로 넘어가게 된다. 자, 대체 이 이야기의 무엇을 비평할 수 있을까. 서사 패턴이 빤하고 여타 양산형 판타지처럼 이세계가 편의적으로 개입하는 문제를 지적하려는 게 아니다. 해당 만화의 여성혐오적인 요소를 비판하며 트위터(현 엑스)를 중심으로 네이버웹툰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그 비판에 매우 동의하지만 그것 때문만도 아니다. <이세계 퐁퐁남>의 작가는 사실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그는 무엇도 재현하지 않고 허접하게나마 서사를 구조화하지도 않았으며 캐릭터를 주조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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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ʹ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ʹ 21일 시작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명실상부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통해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아가 의정부시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민 중심의 모금 운동이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도 접수한다. 접수된 현금 및 현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Read More]인천 서구, 원도심 재개발 속도낸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작년 인천시의 공모로 선정된 7개 재개발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서구는 작년 인천시의 재개발후보지 제안서 공모에서 상반기 1개 구역, 하반기 6개 구역이 선정됐으나 사업추진을 위한 약 40억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와 추진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강범석 서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와 인천시의 시비보조를 통해 사업비 예산은 전액 확보했으나 추진인력 문제로 일괄적인 정비계획수립 추진이 어려워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구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최근 인력보강을 통한 재건축·재개발
[Read More]안산시, 생태 보존 시민과 함께…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문 열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산하기관장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은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내에 설치됐다. 지상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734.66㎡의 규모로 건축된 생태누리관은 국비와 시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약 8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에는 습지환경체험관과 상설전시관, 라이브스케치와 증강현실(AR) 체험실이,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습지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고 3층에는 실감영상관, 다목적교육실 등이 조성돼 최첨단 체험과 전시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Read More]경기도의회 ʹ골드라인 혼잡도 해소ʹ 도비 지원 조례 개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옥철’ 오명을 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해소에 도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더불어민주당·김포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철도산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4일 입법예고하고 도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김포골드라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담겼다.
골드라인은 극심한 혼잡도로 인한 호흡곤란과 안전사고가 계속돼 최근까지 출근 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200%에 이른다. 이는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에 따른 혼잡도 관리범위의 가장 최고 수준인 ‘심각’에 해당, 도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Read More]설악산국립공원, 미기록종 발견…ʹ멸종 위기ʹ 참수리 등 26종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설악산국립공원에서 그동안 찾아볼 수 없던 생물들이 새롭게 발견됐다.
21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를 통해 미기록종 총 26종의 설악산 서식을 확인했다.
종류 별로는 조류 1종, 곤충 16종, 식물 9종이다.
미기록종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해당 공원에서는 서식이 확인되지 않은 종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참수리도 발견돼 눈길을 끈다.
참수리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등 동북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며, 국내 번식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사에는 강원대학교 야생동물동아리,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으로 구성된 미래세대 시민 과학자와 설악산국립공원 야생 생물보호단이 참여했다.
[Read More]맨발 걷기로 건강도시 완성...의왕시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 개장
내손1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갈미문학공원은 모락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인기 공원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갈미문학공원에 황톳길 150m, 마사톳길 250m, 총 400m 맨발걷기길을 계획해 조성해 왔다.
개장된 마사톳길은 공원 내부에서 원형으로 순환해 걷도록 조성해 개개인의 체력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지점마다 지압블럭을 설치해 걷기에 지루함이 없도록 했다.
또 공원 내 언덕 숲속지형을 활용해 잣나무 숲속에서 오르고 내리며 마사톳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황톳길은 계원예대 입구 공원 스탠드를 활용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3단으로 구성된 스탠드의 중간 단을 없애 노약자도 황톳길을 걷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했다.
[Read More]최예나→템페스트, ʹ드림콘서트ʹ 완벽 접수…MZ 감성→폭풍 에너지 작렬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최예나(YENA)와 템페스트(TEMPEST)가 ‘드림콘서트’를 뜨겁게 달궜다.
최예나와 템페스트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날 최예나는 흑발 긴 생머리와 깜찍한 데님 의상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세 번째 싱글 ‘네모네모’의 타이틀곡 ‘네모네모’ 무대를 선보였다. 최예나는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네모네모’의 포인트 안무로 재기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작은 체구로 큰 무대를 가득 채우는 존재감과 힘 있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Read More]ʺ길 가다가 벼락 맞아라ʺ 며느리에 막말하는 싸움꾼 시부 [어떻게 생각하세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싸움꾼 시아버지와의 관계를 토로했다.
시아버지의 언행은 결혼식 날에도 문제가 됐다. 지인에 며느리 외모를 흉보다가 A씨 친정아버지에게 들킨 것.
그런가 하면 A씨 부부가 혼인신고를 한 것을 두고 “왜 너희 마음대로 하냐. 손주를 낳아주면 내가 허락해야 하는 거지"라며 호통쳤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자 A씨는 휴가를 내고 병간호에 전념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어머니는 핼쑥해진 A씨에게 “밥 먹었냐"라고 물었고, A씨는 혹시라도 걱정할까 씩씩하게 “밥 잘 먹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시아버지는 “남편은 아파서 다 죽어가는데 밥이 넘어가냐"고 나무랐다.
[Read More]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교수 강해영 팸투어 총괄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윤병국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이 주최·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국민여가관광진흥회와 경희교수산우회를 초청한 강해영 팸투어를 총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 월출산 도갑사, 강진 백운동 원림, 해남 달마고도 트레킹을 통해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해영 브랜드는 지방 소도시의 인구 소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강진, 해남, 영암군의 지자체장이 협력해 세 개 군의 관광지를 연계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공동 마케팅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영암 독천의 낙지골목에서 전라도 건강식을 맛보고, 도갑사에서 월출산의 영험한 기운을 느끼며, 강진 백운동 원림에서는 전통 원림의 조성과 선조들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차경의 미학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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