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남편은 프리 선언 했으면서 나는 말리더라 (동치미) [순간포착]

[OSEN=최지연 기자] 정다은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프리랜서 전향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다은은 황정민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일화를 듣고 자신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다은은 “남편(조우종)이 프리 선배다. 어느 날 ‘오빠 나도 나갈까?’ 물어봤는데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너가 답을 정하고 책임지면 돼’라고 선을 긋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다은은 이어서 “그래서 얼마 있다가 또 물어봤다. 그때는 선배들과 갈등이 있어서 엉엉 울고 다닐 때다. 너무 힘들어서 ‘지금 나갈까?’ 물어보니까 ‘지금 나가면 진짜 바보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조우종 생각에 선배들과의 갈등이 있을 때 회사를 나가면 오로지 그 이유 때문이라고 오해받을 것 같았다는 것. 정다은은 “선배들과 갈등이 다 해결된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래서 또 몇 년이 지난 후, 다시 물어봤다고. 정다은은 “그때야 조우종이 ‘잘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더니 퇴사하는 날, 편지를 써주었다. 나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생활비 걱정은 내가 다 할게’라는데 그게 가장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메이저놀이터

See al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