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서현 “시집살이에 허리 통증, 정대세에 말하니 ‘어쩌라고’ 독설”(한이결)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신혼 초 정대세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꺼냈다.

10월 13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3회에서는 명서현이 친구를 만나 고부갈등과 이로 인한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날 명서현은 친구를 만나 “나는 사실 고부갈등이 되게 심하다. 고부갈등이 부부관계까지도 영향을 끼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어머님이 시댁에서 너무 많은 일을 시키셨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더라. 응석을 부리니까 ‘며느리가 시댁 와서 일하는게 당연하지.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하더라"고 위로가 아닌 독설을 건넸던 정대세의 일화를 전했다.

서러움에 눈가가 빨개진 명서현은 “‘내 남편이 이런 말을 하면 나는 내 편이 없네? 결혼하고서 내가 너한테 시어머니와 있는 일을 얘기하나봐라. 아무것도 말 안 할거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얘기를 하면 경기에 지장이 가니까. 아내로 인해 감정 컨트롤이 안돼 경기가 안 풀리면 죄책감이 클 것 같아서 내 감정을 죽이고 살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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