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K-쌀 500kg 수확해 현지 분양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 부대가 현지 식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한빛 부대가 남수단 보르의 존가랑 대학교에서 벼 수확 행사를 개최해 500kg의 쌀을 수확해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빛부대는 지난 7월 이 학교 교내 1,100㎡ 부지에 한국 볍씨 3개 품종과 아프리카 벼를 포함한 품종 등 4개 품종으로 모내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한빛 부대가 수확한 쌀과 볍씨를 현지 주민들에게 분양했고 일부는 남수단 벼농사 확산을 위한 연구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빛부대는 벼 수확 행사와 함께 한국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한빛 직업학교 입학식을 열고, 현지 농업학과 학생 40명과 지역주민 5명에 대한 교육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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