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라섬재즈페스티벌’, 18일부터 사흘간 개최

‘2024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8∼20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및 가평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재즈 신을 대표하는 리더 중 한 명인 노마 윈스턴(Norma Winstone)과 마일스 데이비스 그룹으로 활동한 색소포니스트 케니가렛(Kenny Garrett)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집시 재즈 기타로 유명한 비렐리 라그렌 퀄텟(Bireli Lagrene Quartet)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거듭난 폴란드 출신의 레셰크 모주제르, 런던 재즈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팀다운(Steam Down), 18번째 오스카 피터슨 어워드를 수상한 캐나다 대표 테너 색소포니스트인 야닉 리우가 전개하는 야닉 리우 심비오시스 퀄텟(Yannick Rieu Symbiosis Quartet)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한-캐나다 송북’, ‘폴란드 포커스’, ‘한-이탈리아 재즈 체인지’ 같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다채로운 퍼포먼스부터 지역상인회인 ‘음악역1939상인회’, ‘잣고을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한 ‘재즈스트리트’와 ‘파티 스테이지’를 포함한 지역 상생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재즈페스티벌 in 가평‘ 등을 진행한다.

자라섬재즈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및 이하 아동(만12세)본인에 한해서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반려견 또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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