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5일까지 최대 80㎜ 가을비…새벽 천둥·번개 동반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15일까지 최대 80㎜의 가을비가 내린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비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20~60㎜, 전남해안은 80㎜ 이상이다.

15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남해안에는 시간당 30㎜이상 세찬 비가 예보돼 신안과 진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신안 비금 49.0㎜, 신안 가거도 46.5㎜, 무안 해제 27.5㎜, 영광 염산 18.5㎜ 등을 기록 중이다.

신안 가거도에는 1시간 동안 29.0㎜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온은 당분간 최저 815도, 최고 2123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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