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4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2024년 제24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주제로 ▲신산업으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시정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 가치를 높이는 시정 등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좋은 일자리 확대, 촘촘한 생애주기별 복지에 집중하는 한편 교육·의료·녹색 생태 환경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특강에서 수강생들과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지방자치와 포항이 발전하기 위해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정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대학은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지난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비롯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