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ʺ베드록, 현존하는 가장 광범위한 생성형AI 서비스ʺ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보다 쉽게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벤 카바나스 AWS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APJ) 기술 디렉터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신 기술의 민주화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생성형AI 관련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완전관리형 생성형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이 있다.

이달 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서울 리전에도 정식 출시, 국내 고객들이 낮은 지연시간과 더불어 데이터 레지던시 등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미 ‘아마존 베드록’ 기반으로 SK텔레콤은 텔코 특화모델을 개발했고, LG유플러스는 영업전산시스템에 생성형AI를 적용했으며, GS리테일은 AI기반 패션상품 검색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업 센드버드, 푸드테크 식신 등 스타트업들도 이용하고 있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AWS는 생성형AI 관련해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풀스택에 걸쳐 가장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플랫폼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은 여러 기반모델(FM)을 지원해 고객에 선택권을 제공한다. 하나의 AI모델이 모든 유스케이스를 다 해결할 수는 없고 AI개발사마다 잘하는 게 다르므로 고객이 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모델들과 파인튜닝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여러 대형언어모델(LLM)을 함께 활용하기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유스케이스별 모델 적합성 평가, 안전성을 위한 가드레일, 워크플로우 자동화 등 여러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며 “검색증강생성(RAG)뿐 아니라 ‘콘텍스추얼 그라운딩 체크’ 기능으로 기본적인 답변 방침을 정립함으로써 할루시네이션(환각·왜곡)을 85%가량 줄일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생성형AI 관련해 기업들은 유용한 유스케이스 발굴·적용에 집중하는 추세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그중에도 우선순위를 가려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생성형AI 역량의 지속 확대를 위해 데이터 기반에도 신경쓸 것을 주문한다. “데이터 기반이 현대화돼 있어야 AI 도입·활용도 수월해진다. 모델 학습에 필요한 내부 데이터를 찾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또 여러 유스케이스로 확장해나가려면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메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AWS는 이런 데이터 기반 현대화 관련 지원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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