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노트북용 패널, ʹ탄소 배출 저감ʹ 인증 획득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패널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보다 약 8% 저감했다"고 밝혔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식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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