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보원~옥화휴양림 산림휴양벨트 구축

청주시는 동보원자연휴양림 매입을 계기로 이 일대를 산림치유를 겸한 산림휴양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시민들의 산림휴양 욕구에부응하기 위해 동보원자연휴양림을 95억원에 매입했다"며 “인근의 미동산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을 잇는 산림휴양벨트를구축해 이 일대가 산림휴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보원자연휴양림은 미원면 구방 2길에 30㏊ 규모로 조성돼 2020년 준공된 자연휴양림으로 숙박시설 20동과 세미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동보원 매입으로 청주시는 기존 옥화자연휴양림을 포함해 2개의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게 됐다. 두 곳의 숙박시설은 총 51실이다.

청주시는 동보원 시설개선을 통해 캠핑존, 테마 정원, 물의 정원, 명상의 숲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미동산수목원에서 옥화자연휴양림까지 임도를 활용한 9.55㎞의 테마길을 만들기로 했다.

청주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옥화 치유의 숲을 조성해 치유센터, 치유숲길 3.9㎞, 숲 체험장 7곳 등을 만들기로 했다.

청주시는 임도 테마길에 옥화 9경 둘레길까지 더해지면 전국적인 숲길 걷기 및 트레킹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내년 상반기 동보원을 임시 개장해 시설 개선 과정에서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뒤 내년 11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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