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학의 국내외 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문학 진흥 정책을 추진하는 유관 기관과 문학·비평 관련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합니다.
참석자들은 문체부와 관계 기관이 현재 추진하는 한국문학의 해외 홍보 및 출판, 작가·출판인의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합니다.
문체부는 연간 30% 이상 번역출판 지원 사업 수요가 늘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내외 출판사 등에서 번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번 의견 수렴을 거쳐 번역 등 해외 진출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문학 분야 진흥을 위한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48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46502_364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