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공개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버니즈는 오늘(15일) 하니의 국감 출석이 끝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주영 대표는 그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원론적이고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뉴진스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 기간 동안 하이브의 최고 인사 책임자이자 어도어 사내이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국정감사에 출석해 진술해야 했을 사람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인 방 의장이 지금 미국에서 시시덕거릴 때가 아니라는 국회의원의 질타를 새겨듣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14일) 공개된 하이브 PR 홍보실장의 통화 녹취록을 언급하며 “방시혁 의장이 K-팝과 팬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존중한다면 비겁하게 언론 공작과 고발, 소송을 남발하지 말고 직접 나와 해명하든, 책임을 지든 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버니즈는 이와 함께 하니의 국감 증언에 대해 “용기 있는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진스 하니는 오늘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사내 따돌림 사례를 설명하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