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 앞에서 그룹 ‘라이즈’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 무대를 펼쳤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대 1 매치가 계속된다. 참가자들은 8명의 심사위원 중 5명의 마음을 얻어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라이즈의 ‘겟 어 기타’와 동명의 매치 타이틀을 두고 두 명의 참가자가 열띤 승부를 벌인다. 이에 대해 MC 전현무는 “타이틀이 윤상 심사위원에게 아주 익숙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난 뒤 작사가 김이나는 “그냥 안 쳐다보고 얘기하겠다"며 심사평을 하기 어려워해, 이 매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그룹 ‘지오디(god)’ 멤버 겸 솔로가수 김태우는 윤상을 향해 “라이즈 아빠 되면 어때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모두가 납득하면서도 의아해한 윤상의 대답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우승 후보’로 거론한 서울예대끼리의 ‘네임드 빅매치’가 성사됐다. 서울예대는 이번 대회 최대의 다크호스답게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 견제 대상 1호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