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EX 2024] 항공우주부터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까지…지속적인 신사업 발굴로 ʹ미래 한화ʹ 구현

한화그룹

우주 사업 총괄할 ‘스페이스 허브’ 출범 호주의 미래형 궤도 IFV 공급사업 수주 복수의 국가와 K9 자주포 수출 협상도

한화그룹은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친환경에너지·디지털금융 같은 미래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우수 인재 영입과 육성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또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경영과 정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쎄트렉아이가 참여한 그룹 내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지구관측 ‘소형 SAR 위성’ 발사·교신에 성공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4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상용 지구관측 위성 ‘소형 SAR 위성’을 우주로 발사해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 강국들이 해외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헤리티지(Heritage·우주개발경험)를 확보해나가며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B2G·B2B용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하고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원웹의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공급을 가시화하고 있다.

스페이스 허브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에 100억원을 투자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ISL 개발과 함께 민간 우주 개발과 위성 상용화의 속도를 높일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고도화 사업 이행 및 단 조립장 설립, 미래 우주 발사체 개발, 신규 우주 사업 발굴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형 구축함 사업과 잠수함 사업 수행

이와 함께 K9 자주포는 복수의 국가와 추가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1998년 개발 완료한 K9 자주포는 2001년부터 9개국(튀르키예·폴란드·인도·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호주·이집트·루마니아)에 완성 장비 납품과 기술이전, 현지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됐다.

한화오션의 특수선 역사는 1983년 12월에 인도된 초계함 ‘안양함’에서 시작됐다. 당시 대함·대공·대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군함을 원했던 한국 해군은 만재배수량 약 1000t급의 동해급 초계함을 발주하게 된다.

이후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건조사업(KSS-1)을 통해 1200t급 잠수함(장보고-I) ‘장보고함’을 건조하게 됐으며, 이후 1800t급 잠수함(장보고-II), 3000t급 신형잠수함(장보고-III), 해외 수출 잠수함 등을 건조하며 국내 잠수함 역사를 써오고 있다.

지금까지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 사업)에서 3000t급 KDX- I 3척, 4000t급 KDX- II 3척, 7600t급 KDX- III 1척(이지스함)의 구축함을 비롯해 40척 이상의 수상함을 건조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 I, II, 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 I, II, III 사업을 모두 수행했다. 또 한국 해군의 첫 번째 스마트 함정인 한국형 구축함(KDDX) 개발 사업에서 개념설계를 한 바 있으며, 올해 예정된 상세설계 및 함건조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개념설계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KDDX-S는 2019년 한화오션에서 건조가능성 검토를 수행한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이다. 함정 핵심 기술을 선도해온 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전투함과 다른 새로운 전투함의 탄생이 기대된다.

해외에서도 한화오션의 군함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998년 3월 방글라데시 해군 호위함을 수주하며 수상함 수출을 시작한 이후 말레이시아 훈련함 2척 수주, 영국 항공모함 군수지원함 4척 수주,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1척 수주를 비롯해 태국 호위함 수주계약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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