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 발전의 초석을 다진 ‘위창 오세창’ 선생의 화첩이 처음 공개됩니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 중 한 명이자, ‘간송 전형필’ 선생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인물인데요.
화첩에는 어떤 작품들이 담겼을까요.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의 그림부터 고려의 ‘공민왕’이 그린 ‘양도’까지.
시대를 초월한 우리나라 명화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간송미술관이 오늘부터 12월까지 개최하는 미술 전시횝니다.
미술관은 전형필 선생의 스승이자 간송 컬렉션 형성에 도움을 준 오세창 선생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에선 오세창 선생이 우리나라 역대 서화가의 작품을 선별해 엮은 화첩 ‘근역화휘’ 3종을 비롯해 선생의 서화와 인장 등도 함께 선보입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