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목표액 2억2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5일 기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1502명으로 기부모금액은 총 2억2423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금액의 65%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만원 이상 기부자들이 전체 기부금액의 3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545명으로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3%), 30대(15%), 60대(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862명(49%)으로 가장 많았고, 인근지역인 동해시, 강릉시, 태백시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위해 하반기 ‘기부하면 복이와요! 행운이벤트’ 및 연말정산 기간 랜덤으로 선정된 기부자에게 경품을 추가 증정하는 ‘삼(1+1+1)척시 고향사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말 개통을 앞둔 삼척역 등 터미널과 주요 관광지 홍보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활용한 ‘유튜브 스트리밍 홍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도 기금사업을 발굴 진행 중이다,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