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도서관·대구 봉무초, 우수도서관 대통령 표창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성남시 수정도서관(공공 부문)과 대구봉무초등학교(학교 부문)를 비롯한 48개 도서관과 학교를 선정하고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용호성 제1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격려할 예정이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표창장(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 등)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남 수정도서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지역주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독서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해 성남지역 도서관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대구봉무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과 학급-학교-가정-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체(締)인(人)지(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연계 도서관 활용 독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도서관 이용 교육 및 활용 수업, ‘독서 창의 아트’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열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중앙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4개관이 받는다. 학교도서관은 경기도 청솔중학교가, 병영도서관은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이 받는다.

용 차관은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전 놀이터

See al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