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과 GS엔텍이 탄소중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그린비즈니스 대상을 받았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및 머니투데이,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BW)에서 HD현대일렉트릭과 GS엔텍에 각각 탄소중립 부문 대상, 녹색성장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무탄소에너지 관련 사업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SF6(육불화황) 가스 대신 노벡(NOVEC) 가스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99%가량 줄인 145kV 친환경 고압차단기(GIS)를 개발하는 등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녹색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한 GS엔텍은 에너지 설비 전문업체다. 해상풍력 모노파일(Monopile)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GS엔텍은 지난해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의 시프(Si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독점적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올해 3월부터 첫 제품의 생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