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죽형 조태일 문학축전·문학상 시상식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출신 조태일 시인 25주기를 맞아 19일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6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과 ‘2024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여 있는 시, 움직이는 시’를 주제로 열린다. 석곡지역아동센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서혁신 작곡가가 조태일 시인의 시를 노래로 풀어내고 이형기 바리톤이 공연한다.

이 밖에도 시낭송, 시화전, 조태일 시인의 육성이 공개된다.

조태일문학상 수상자는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로 주목받은 박석준 시인이 선정됐다.

조태일 시인은 1941년 곡성 태안사에서 대처승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선박’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1969년 시 전문지 ‘시인’을 창간했으며 민족시인, 서정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걷기 지도자 양성…노르딕 워킹

곡성군은 건강증진센터에서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르딕 워킹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지도자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 진행된다.

교육을 받은 걷기지도자는 마을 주민을 위한 걷기 지도와 건강 걷기 홍보 캠페인 전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한편 곡성군은 지역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읍 권역에서는 요가와 실버 매트 체조, 전신 순환운동 등 9개 프로그램, 석곡권역에서 실버 필라테스와 노래교실, 옥과권역에서는 실버 에어로빅과 요가·댄스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곡성군, 김탁환 작가 이야기 학교

곡성군은 다음달까지 ‘제8기 김탁환의 이야기학교’를 진행하고 같은달 23일 성과공유회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김탁환 작가는 곡성에 거주하며 집필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했다.

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4년째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김탁환의 이야기학교는 지난 9월 시작돼 총 10차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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