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박성의 기자)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들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쇄신 기회를 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거듭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며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또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 전남 영광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40분 기준 재‧보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도에선 국민의힘 후보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