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목표가 상향, 엔비디아 3.13%↑ 또 사상최고(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충격으로 5% 정도 급락했던 엔비디아가 3% 이상 반등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13% 급등한 135.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6월 18일 기록한 135.57달러였다.

이로써 시총도 3조329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반등한 것은 일단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엔비디아는 ASML 충격으로 4.69% 급락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나옴에 따라 급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멜리우스 리서치의 분석가 벤 라이츠가 엔비디아에 ‘매수’를 추천하며 목표가를 165달러로 상향한 것도 엔비디아 랠리에 일조했다.

엔비디아의 이날 주가가 135달러대이니 향후 22%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반등, ASML 충격은 하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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