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7~18일 독일 방문해 우크라 지원 방안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 시각)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7~18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 지도자들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방어 지원과 중동 사태를 포함한 지정학적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할 전마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독일에서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는 문제에 논의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4억2500만 달러(약 58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패키지도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독일 방문을 통해 반(反)유대주의와 혐오에 맞서고, 민주주의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등 4개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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