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축제 5년 만에 부활

울산배축제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울주군은 울산배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원예농협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울산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19년 제22회 축제 개최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그런 만큼 주최 측은 축제를 기존 장소인 범서읍 굴화리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광장 외에도 천상리 범서생활체육공원까지 범위를 넓혀 개최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7시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고, 기간 중 최고의 울산 배를 뽑는 울산 배 품평회, 조합원 체육대회, 조합원 노래자랑 등과 함께 진행된다. 19~20일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외국인 퓨전 배 요리 한마당, 울산 배 콘서트, 전시체험 부스, 울산 농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한편, 김창균 울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축제가 5년 만에 열리는 만큼 배 재배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일구어낸 울산배를 널리 알리고 울산 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울산배의 진가를 느끼며 품격 높은 맛으로 행복이 배가 되는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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