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옹골진 ‘더 뉴 캐스퍼’

현대자동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의 상품성을 3년 만에 개선한 ‘더 뉴 캐스퍼’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6%가량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와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안전성도 끌어올렸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추가 사양으로 구성했다.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도 새로 넣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또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1회 충전 시 278㎞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의 판매 가격은 27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1000만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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