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별이 둘째 아들 출산 후 걱정스럽게 강연을 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10월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와 아들 젠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들과 오붓하게 아침을 맞은 사유리는 음식 준비를 하다가 의자에 다리를 올리는 젠의 행동을 지적했다. 감구라는 사유리가 방송할 때와 다른 목소리 톤에 놀랐다. 사유리는 “목소리를 낮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이 “말투도 아들 대하듯이 한다”라고 주목하자, 2남 1녀를 키우는 별은 “아들들은 못 듣는다. 정말 다 똑같은 것 같다. 이런 영상을 보면 위로를 받는다. 저는 노래할 때도 목이 안 쉬는데 주말만 되면 목이 쉬었다. 월요일에 스케줄을 못 잡았다”라고 공감했다.
그때 별은 “둘째 아들 낳고 조리원에서 몸조리할 때 강의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조사로 나온 통계라고 하시면서 아들을 둔 엄마들이 딸을 둔 엄마보다 평균적으로 수명이 짧다고 하시더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유리는 “이해가 된다”라고 말했지만, 김구라는 “정주리는 어떡해”라고 다섯째 아들 출산을 앞둔 정주리를 언급했다. 별은 “TV에 나와서 전문가가 말을 하니까 암담한 심정으로 들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