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통영지속협)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통영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제, 사회, 공동체, 환경 등 4개 영역 10개씩 총 40문항으로 구성됐다. 각 영역 설문은 지난해 완성하여 발표한 통영시지속가능발전목표(T-SDGs)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경제 분야 설문에는 청년 창업, 향토기업, 로컬푸드 관련 질문이 포함되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사한다.
사회 분야 문항에는 섬 지역 의료서비스, 성평등 교육, 주거환경,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등이다.
공동체 영역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버스 무제한 이용, 주민참여예산제도 등을 묻고 환경 분야는 갯벌, 낚시세, 바다 쓰레기, 굴 껍데기 등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견도 제안받고 있다.
통영지속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함께 지난 2년간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지속가능한 통영시 미래에 디자인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제안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66명을 추첨해 통영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지속협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는 설문조사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