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맛집 될까…‘청설’ ‘더 킬러스’ ‘프로젝트 7’ [오늘의 프리뷰]

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스크린 데뷔작 ‘결백’으로 백상연기대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뒤 ‘D.P’ ‘댓글부대’ 등 OTT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대세 배우 홍경, ‘일타 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작품에서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빛낸 노윤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주까지 2024년 대한민국 극장가를 대표하는 라이징 배우들이 청량하고 설레는 시너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극중 홍경은 사랑에 직진하는 ‘용준’ 역을, 노윤서는 생활력 넘치는 ‘여름’ 역을, 김민주는 꿈을 향해 달리는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아 그간 보여 준 적 없었던 캐릭터에 도전,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마음에 청량한 설렘을 불어넣는다. ‘하루’ 등 흡인력 있는 작품을 연출한 조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증인’ ‘달짝지근해: 7510’ ‘파일럿’ 등 울림이 있는 흥행작들을 대거 제작하며 한국의 워킹 타이틀이라 불리는 무비락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이명세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 참석하는 가운데,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더 킬러스’는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Nighthawks)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작품들의 탄생에 영감을 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를 공통된 모티브로 하여, ‘조제’ 김종관 감독,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까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4인의 감독이 다채로운 색깔을 입혔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과 함께 ‘써니’ ‘수상한 그녀’ ‘머니게임’ 등 히트작을 선보여 온 심은경을 필두로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했다.

‘PROJECT 7’(제작 스튜디오 슬램, SLL)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화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고 조립, 강화한 최후의 7인을 선발,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렉티브 오디션이다.

‘프로젝트 7’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도전하는 이수혁을 비롯해, 오직 실력과 능력을 기준으로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등 ‘초강력 디렉터 라인업’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수혁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영웅’, ‘나야나’, ‘일레븐’, ‘애프터 라이크’, ‘루시퍼’, ‘뷰’ 등 올타임 K-P0P 레전드 곡을 다수 제작한 라이언 전은 때로는 무서운 호랑이로, 때로는 연습생들을 다독이며 따뜻한 멘토링을 건네는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하성운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그룹 ‘워너원’ 메인보컬로 데뷔한 후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동, 현실 아이돌 선배의 가치를 증명한다.

현재 가장 핫한 아이돌인 ‘키스 오브 라이프’를 성공적으로 제작 및 디렉팅한 이해인은 ‘PROJECT 7’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현실 멘토링을 쏟아낼 전망이다. 류디는 TOP 안무가 그룹 ‘오스피셔스’의 리더이자 글로벌 아이돌을 제작하는 ‘하이햇 주식회사’의 대표로 국내 최초 아이돌 오디션 팝업, 댄스송 캠프를 만들어내며 댄스씬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케이팝 씬의 영보스로서 ‘PROJECT 7’ 참가자들의 댄스 디렉터 역할을 담당한다. 바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최종 우승 크루 ‘BEBE’의 리더로 NCT, 카이, 라이즈, 에스파, 세븐틴의 킬링 안무를 제작, 국내 댄스 계는 물론 해외 스테이지까지 장악했으며, 현재 ‘BEBE’는 해외 초청이 가장 많은 안무팀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핫한 코레오를 많이 만든 안무팀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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