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운 건축상은 부산시가 지역 건축 발전과 도시 경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북항 마리나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해양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며, 북항 재개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되었다.
지상 7층, 연면적 2만4096.69㎡ 규모의 북항 마리나는 단순한 요트 계류시설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재개발의 건축적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해양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생존수영장과 다이빙풀은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북항 마리나를 부산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개방된 공공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리나 내부에는 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시민들이 해양 활동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확대될 예정이다.
강준석 사장은 “북항 마리나는 해양산업과 도시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수상은 부산항만공사의 혁신적 해양 인프라 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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