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평원제럴드 머네인 지음, 박찬원 옮김, 1만6800원

호주 문학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제럴드 머네인의 대표작이 국내에 처음 출간됐다. 소설은 한 젊은 영화 제작자가 20년 전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떠난, 호주 내륙의 머나먼 평원에서의 경험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은행나무 펴냄.

원더풀 랜드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1만9800원

2010년 무려 20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2036년에 두 나라로 분리된 미국에서 전개되는 첩보전을 다뤘다. 밝은세상 펴냄.

숲으로 간 여성들오애리·구정은 지음, 1만7800원

숲을 품고 지킨 여성들의 이야기. 수 세기 전부터 여성은 환경보호의 선두에 서서 자연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여성 환경운동가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조망하며 활동가로 소개한다. 들녘 펴냄.

아직도 내가 낯선 나에게사라 큐브릭 지음, 박선령 옮김, 1만8000원

이 책은 자신의 본질을 잃고 삶에서 여러 문제를 겪는 상태인 ‘자기 상실’의 원인을 짚고, 자아 감각을 되찾는 구체적인 지침을 살펴본다. 심리 치료사인 저자는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등 철학자들의 사상을 심리학과 연결해 잃어버린 ‘나’를 찾는 법을 소개한다. 추수밭 펴냄.

고흐가 바라본 세상빈센트 반 고흐 지음, 석필 편역, 1만9800원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위대한 예술가가 된 고흐의 아포리즘. 이러한 용기 덕분에 고흐는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위대한 예술가로 남아 있다. 평생 곁에 두고 읽어야 할 반 고흐의 처세 실용 인생 명언을 총정리했다. 창해 펴냄.

[박윤예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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