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god(지오디) 김태우가 ‘육아일기’ 방영 당시 억울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god의 콘서트 리허설 현장이 담긴 가운데, 손호영은 마치 ‘육아일기’를 떠올리게 하는 따스한 목소리로 멤버들을 이끌어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손호영의 ‘육아일기’ 출연분이 등장했고, 데니안이 “이때 전국이 난리가 났었다"라고 하자 김태우도 “저 방송이 god 인기에 기폭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공감했다.
여기에 더해 김태우는 ‘육아일기’ 당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저 때 담당 CP 님이 편집을 마치고 ‘태우야 고맙다’라고 하셨다. 방송 시간이 70분 정도였는데 그중 58분이 내 분량이라고 하더라. 그 당시 ‘육아일기’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개인 팬덤 크기가 달라졌는데, 그래서 뿌듯한 맘으로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호영이 형이 마지막에 저거 딱 4분 나간 걸로 다 지워버렸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태우 네가 언제 58분 나왔냐"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홍현희도 “난 태우 오빠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