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장난처럼 시작한 MBTI 검사…촬영팀 모두 INTP라니 ‘깜짝’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 비하인드와 촬영팀의 MBTI 결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9일 공개된 ‘고현정 브이로그 6’ 영상에서는 그녀의 솔직한 입담이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현정은 최근 촬영팀과 함께 MBTI 검사를 진행한 후 놀라운 결과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촬영팀 4명이 모두 ‘INTP’ 성향이라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에서 쉴 때도 이렇게 INTP가 나온다니, 정말 충격이에요”라며 웃음 섞인 소감을 전했다. 작가는 “여기 진짜 와…단톡방 파세요”라며 함께 충격에 훕싸였다.

특히 고현정은 극 중 활을 쏘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카메라 앵글에 맞추기 위해 활시위를 당겼는데, 실제와 카메라 화면에 보이는 모습이 달라서 촬영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배우는 멋이 생명인데, 그때는 폼이 전혀 나지 않아서 정말 짜증이 났죠”라며 당시의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당시 촬영 도중 내린 폭우로 인해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고현정은 전했다. 다른 배우들은 비가 오자 촬영을 중단했지만, 박홍균 감독은 비를 맞으면서도 모니터 앞을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독님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걸 보면서 저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비를 맞으면서 활시위를 더 당겨보라고 하시는데, 그게 진짜 힘들었죠”라며 그날의 긴박한 순간을 전했다.

고현정은 촬영을 마친 후 박홍균 감독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를 맞으며 끝까지 모니터를 지키는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했어요. 그분 덕분에 이 명작이 탄생할 수 있었죠. 정말 보고 싶습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통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공개된 선덕여왕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촬영장의 치열함과 그녀만의 특별한 경험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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