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승민 ʺ尹·韓, 보수 몰락 책임자… 명태균은 처단해야ʺ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보수 몰락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고 명태균을 법대로 처단 할 것을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반의 임기가 지났고 이제 정권은 하산길이다. 보수 몰락의 책임자 두 사람이 내일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반의 국정 실패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하고 잘못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만약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남은 임기는 안 봐도 뻔하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깨끗이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보수층을 포함하여 많은 국민들이 디올백,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 불기소를 비판하고 ‘김건희특검법’을 찬성한다"며 “만약 이 무서운 민심을 거역한다면 정권의 정당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문재인 정권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고 45년 징역형을 구형한 주역들"이라며 “김 여사 사건들을 연달아 불기소한 것이 얼마나 낯 뜨거운 내로남불인지 평생 검사였던 두 사람은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김건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명태균을 법대로 처단하라"며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정치인들을 겁박하는데 무슨 약점들이 잡혔길래 농락당하고 있나? 보수의 수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명태균의 공천개입, 여론조작, 불법자금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우리 정치가 깨끗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의료대란을 해결하고 민생의 고통을 덜어주고 경제를 살릴 해법을 제시해달라고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연금개혁안을 내놓고 대통령과 여당이 직접 나서서 야당을 설득하는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입법과 정책, 예산도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나설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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