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존재감 줄어드는 AI 추천 뉴스...네이버, ʹ이슈 타임라인ʹ 서비스 종료 왜

뉴스 검색·추천 알고리즘에서 인공지능(AI)이 빠지면 공정해질 수 있을까. 네이버가 AI를 활용해 특정 이슈 기사를 모아서 제공해 온 서비스를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무슨 일이야

이게 왜 중요해

하지만 요소 별 가중치는 공개하지 않은데다, 결국 이 가중치를 설정하는 건 포털, 즉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네이버에 정치적 편향성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언론학회장을 지낸 조성겸 충남대 명예교수는 “아무리 객관적으로 설정해도 한 가지 알고리즘이 완벽할 수는 없다”며 통일된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AI 활용 서비스 중 하나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네이버는 이에 대해 “알고리즘 문제 때문에 종료했다기보다 기존부터 준비해오던 개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걸 알아야 해

앞으로는

다만 업계 안팎에선 뉴스 서비스 소비 창구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2023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이내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소비했다고 답한 비율은 25.1%였다. 숏폼을 통해 뉴스를 소비한다고 답한 비율도 20대와 30대에서 각각 20.5%, 22.1%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인 포털의 경우 견제라도 가능하지만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의 경우 어떤 알고리즘이 작동하는지부터 전혀 모르기 때문에 더 큰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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