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가족이 고기 뜯는 초원, 해는 저무는데 타이어 펑크라니 [ESC]

“어흥!” 사자의 울음소리가 지척에서 들렸다. 팔에 오스스 소름이 돋았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 사자들의 영역에 버려진 인간 셋. 서바이벌 게임도 아닌데 우리는 여기서 맨 몸으로 살아남아야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지난 5월말 나미비아에서 보츠와나로 넘어온 이후 그날 아침까지는 모든 일이 순조로웠다. 루프탑 텐트가 장착된 사륜구동을 끌고 오카방고 델타까지 무사히 왔으니. 세계 최대의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 델타. 오카방고 강이 범람해 만들어진 습지 위를 달려가는 야생 동물 떼를 만나는 건 내 오랜 꿈이었다. 우리는 삼각주에서의 수상 사파리도 마친 터였다. 모코로라 불리는 2인용 쪽배를 타고 물 위에서 하는 사파리였다. 물 위에 등만 내놓은 하마를 지척에서 보는 경험이 신기했다. 게다가 중간에 내려서 걸을 수도 있었다. 차 안에 앉아서 동물들을 지켜보다가 걸으면서 코끼리며 버팔로, 하마를 바라보니 즐거울 수밖에. 다음날은 5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55분간 하늘을 날았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오카방고는 인간이 사라진 세계 같았다. 물가에서 쉬는 수십 마리의 하마 떼와 느릿느릿 이동하는 코끼리 무리. 모든 존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의연히 머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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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무진 “운동 전혀 못 해…실망감만 안겨줬다”

오늘(19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이무진이 출연했다.

앨범 ‘만화’와 타이틀곡 ‘청춘만화’로 돌아온 이무진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래퍼 키썸,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이무진은 ‘청춘만화’를 두고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주기에 충분한 곡”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제목의 의미에 대해 “‘comics’의 만화도 있고, ‘찰 만’에 ‘꽃 화’로 ‘꽃이 만발하다’는 뜻도 담고 있다”면서 “청춘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평소에 재치 있는, 바운스 있는 리듬으로 많이 불렀는데 이번엔 스트레이트로 꽂는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무진이 직접 출연해 열연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연기해서 더 민망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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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독감 예방 접종 지금이 최적ʺ…65세 이상 무료접종

[앵커]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어제(17일)부터 무료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은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증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예방이 어렵지만,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만큼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과 전신 피로 등이 나타나고, 고열과 심한 몸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잘 먹지 못하고 보채거나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드물게는 열성 경련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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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천동 20층 건물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오늘(19일) 오전 9시쯤 부산시 범천동에 있는 20층짜리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주말에 상주하는 인원이 거의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전선로를 타고 열기가 전달되면서 14층 내부 공간으로 불꽃이 번지기도 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더 확산하진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3층 야외 공간 전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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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아기자기한 무대 [포토엔HD]

[고양(경기)=뉴스엔 유용주 기자]

걸그룹 유니스가 10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드림콘서트’ 본 무대에 참석해 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은 ‘드림콘서트’는 지난 30년간 국내외 관객 약 198만 명, 역대 622팀의 아티스트와 함께한 국내 최장수 케이팝 콘서트다.

또한, 올해 ‘드림콘서트’는 쟁쟁한 K팝 가수와 그룹 총 30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훈, 더킹덤, 드리핀, 드림캐쳐, 라잇썸, 루시, 소디엑, 싸이커스, 씨아이엑스, 어센트, 에잇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시티 위시, 엔싸인, 원어스, 원팩트, 유나이트, 유니스, 이븐, 이펙스, 제이디원, 최예나,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템페스트, 트렌드지, 티아이오티, 파우, 피프티피프티, 하이키(가나다순)가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고양을 빛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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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음중ʹ 젠지 아이콘 최예나, MZ 감성 듬뿍 ʹ네모네모ʹ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최예나(YENA)가 ‘네모네모’ 마지막 방송까지 러블리한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최예나(YENA)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세 번째 싱글 ‘네모네모’의 타이틀곡 ‘네모네모’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최예나는 키치한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이 ‘네모네모’ 활동 마지막 음악 방송인 만큼 최예나는 더 다양한 표정 연기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최예나는 댄서들과 호흡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손가락과 팔을 활용해 네모를 표현한 시그니처 안무가 눈길을 모았다. 특히 최예나는 막방의 아쉬움을 나타내듯 우는 모습의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고, 하트 포즈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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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거짓말 마ʹ 아내에 선풍기 던진 70대…ʹ처벌 불원ʹ에 공소 기각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 대한 공소가 기각됐다. 아내가 처벌 희망 의사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72)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강원 홍천군 소재 자택에서 배우자 B 씨(68‧여) 팔에 선풍기를 던지고 소지품이 든 쇼핑백을 내리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당시 B 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다투던 중 B 씨가 쇼핑백에 소지품을 챙겨 집을 나가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으면서 이같이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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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올라 피해 막심”…中 드론 DJI, 美 국방부 제소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최대 드론 업체인 중국 DJI가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DJI는 최근 워싱턴 연방법원에 미 국방부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해 블랙리스트 지정해제를 촉구했다.

DJI는 소장에서 “미 국방부가 중국 군부와 협력한 방산업체로 오해해 블랙리스트에 잘못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국방부의 불법적이고 잘못된 결정으로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낙인찍혀 미국과 글로벌 고객들이 계약을 끊는 등 사업상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실제 DJI는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후 최근 위구르 강제노동 보호법(UFLPA)에 저촉된다는 등의 이유로 미국 세관으로부터 수입 보류 조치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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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뒤 집에 불 질러…ʹ만취 운전ʹ 도주극까지 벌인 60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5시 40분쯤 부부싸움을 한 아내가 자녀의 집에 간 뒤로 귀가하지 않자,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만취 상태에서 평창에서 영월까지 27㎞에 이르는 구간을 장거리 운전하고, 영월 시내에서도 4㎞가량 운전대를 잡았다.

특히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량 앞쪽 자동차등록번호판을 떼어내고, 뒤쪽 번호판은 돌로 내리치거나 발로 차 훼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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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김치 세계화의 ʹ종가ʹ 이끈다ʺ 30년 대상맨 임정배 대표 [이주의 유통人]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김치 세계화’를 이끄는 임정배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대상그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에 김치공장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1961년생인 임 대표는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대상에 입사했다. 1998년 미원통상이 대상에 흡수 합병된 이후 현재까지 대상에만 몸담고 있다.

2007년에는 대상 재무팀장, 2009년 대상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엔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17년 대상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2020년부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고, 현재까지 대상을 이끌고 있다.

해외사업과 재무·기획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임 대표는 대상의 핵심 제품인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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