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우크라전에 특수부대 1만2천명 파병…“천 5백명 1차 파견”

[앵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개시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확인했습니다.

이미 1차로 특수부대 병력 천5백명이 러시아로 이동했고, 추가로 만 명 이상이 투입돼 파병 규모는 모두 만 2천 명에 이를 거로 보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위해 특수부대 병력을 러시아로 보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북한 특수부대 병력 1,500여 명을 러시아로 이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는 겁니다.

이들은 청진과 함흥, 무수단 인근에서 탑승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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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네이버 N골프 공동주최, ʹ빗썸 핸디캡ʹ 참가자 모집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다음달 10일까지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월 22일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은 빗썸과 네이버 N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프로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다양한 부상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총상금 3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핸디캡 기준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 기준 ▲A그룹, 핸디캡 9.9 ▲B그룹, 핸디캡 1019.9 ▲C그룹, 핸디캡 20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 순위를 매기는 핸디캡 매치를 벌인다. 여기에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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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정치·기득권 거부감에… 美 정치판 흔든 신좌파

미국이 불타오른다/레이나 립시츠 지음/권채령 옮김·송인근 해설/롤러코스터/1만8500원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단숨에 스타가 된 의원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일명 ‘AOC’ 얘기다. 민주당 거물 정치인과 공화당 후보를 차례로 낙마시키며 29세에 하원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바로 ‘미국 좌파’의 새 얼굴로 떠올랐다. AOC의 승리에는 2016년과 2020년 대선에 도전하는 등 그동안 좌파의 길을 닦아온 버니 샌더스와 풀뿌리 진보단체가 있었다.

이들 지지층은 여성과 유색인종의 비율이 높고, 연령도 낮다. 더 괜찮은 삶을 위해 빚을 내어가며 대학 졸업장을 따도 극심한 취업 경쟁에 내몰리고, 가까스로 변변찮은 일자리나마 구해도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한 밀레니얼 사회주의자들의 전형이다. 이들은 9·11 테러·기후위기·코로나19 등 불안한 시대를 통과하며 기능을 상실한 정치와 기득권에 밀착한 민주당의 부패를 목격했기에 정치인을 구원자로 여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허무주의나 염세주의도 아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사회변화에 이바지할 기회에도 목말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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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금리의 덫, 일본화 오류의 고백

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시라카와 마사아키/박기영·민지연 옮김/부키/3만5000원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한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침체로 빠지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한 일본으로부터 교훈 또는 반면교사는 없는 것일까. 40년 넘게 일본은행에서 일하고 특히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은행 총재까지 역임한 저자는 책에서 일본은행을 중심으로 현대 일본 경제의 주요한 흐름과 실패, 배워야 할 교훈들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고정관념과 ‘사회적 공기’로 힘들었다고 그는 고백했다. 즉, 1990년대 초 일본 경제의 버블이 붕괴했을 때 일본은행이 적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취하지 않아서 불황과 침체가 장기화되었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이 형성돼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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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래부터 운동하고 싶어한다?

운동하는 사피엔스/대니얼 리버먼/ 왕수민 옮김/프시케의숲/ 2만6800원

미국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대니얼 리버먼 교수는 연구를 위해 멕시코 오지의 타라우마라 원주민을 찾았다. 타라우마라족은 상상 못 할 먼 거리를 밥 먹듯이 달린다고 외부에 소개돼왔다. 만나보니 소문과 달랐다. 이들은 웬만해서는 달리지 않았다. 소싯적 잘 달리기로 유명했던 70대 노인 에르네스토와 대화를 나눴다. 노인은 달리기만으로 사슴을 뒤쫓아 맨손으로 사냥했다는 무용담을 풀어놨다. 리버먼 교수는 미국인의 달리기 훈련법을 언급하며 그에게 평소 훈련을 물었다. 노인은 영 못 믿겠다는 표정이었다. “꼭 달려야 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달릴 사람이 대체 어디 있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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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따라 阿까지 닿은 불교사 전파의 길을 좇아

바다를 건넌 붓다 - 세계 불교 바다연대기/주강현/소명출판/3만8000원

불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일직선처럼 전해진 것이 아니다. 여러 나라와 지역, 민족들 사이의 복잡한 교류와 상호 영향의 역사로서,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산물이다.

책은 동남아 불교사나 상좌부불교에 방점을 찍지 않는다. 남방의 바닷길로 이들 불교가 이동했으며, 오늘날도 최대 불교국가로 남아있는 남방불교의 바닷길에 주목한다.

불교의 바다연대기는 아직 미궁의 세계다. 불교사의 전개와 그 전파의 파장은 바다를 통해 가장 먼 데까지 작용하고 있다. 스리랑카와 동남아 등 바닷길로 전파되었고, 심지어 아프리카 홍해의 항구 베레니카에서 불상이 나왔다. 심지어 명·청대에는 유라시아 극동의 아무르강변과 사할린까지 관음당이 존재했던 비석이 프리모리예 박물관에 전해온다. 이같이 책은 수미일관되게 바다를 통한 불교의 연대기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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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 파병 증거 꺼낸 국정원, 심각한 안보상황 알렸다

청진항 부근에서 촬영된 러시아 군함 활동 이미지를 비롯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전선에서 활동하는 북한군 인물 사진 외에도 북한군에 대한 시베리아 지역 주민 위조 신분증 발급 등 구체적인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제시한 것이다.

정보당국이 부작용을 무릅쓰고 이같은 정보자료를 자세히 공개한 것은 북한의 대규모 파병을 국제사회에 확실하게 알려 글로벌 안보 상황이 위중해지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러·북에 대응할 국제공조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원 발표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해 북한의 참전을 공식 확인하면서 대응책을 논의,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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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리포트] 쥐 뇌종양 세포 찰나 포착…현미경으로 본 세상의 경이로움

17세기 영국의 과학자 로버트 훅은 생명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Cell)를 발견했다. 현미경으로 와인병마개로 쓰는 코르크 단면을 관찰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로부터 300여 년 지나 다시 현미경과 세포의 만남이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 제조 기업 니콘(Nikon)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올해 50주년을 맞은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전의 1등 수상 작품으로 생쥐의 종양 세포를 100배 확대해 포착한 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오거스타대 조지아의대의 브루노 시스테르나 연구원과 에릭 비트리올 교수는 생쥐의 뇌종양 세포에서 세포 골격을 구성하는 구조 단백질인 미세소관(초록색)과 액틴(흰색), 세포핵(보라색)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를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염색 과정을 최적화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렸고, 세포들이 상호 작용하는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현미경으로 3시간가량 관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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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인터스텔라] “경기 추락 2030년까지... 평가절하된 X세대, 국가 위기에 큰 역할할 것” 닐 하우

생각해 보면 IMF와 닷컴 버블 이후로 경제는 늘 불황이었다. 내가 속한 미디어, 출판업계 사람들은 해마다 ‘사상 최악의’ 불경기라고 근심을 쏟아냈다. 코로나 이후 시장 사이즈는 점점 작아지는 데, AI 신기술은 인간의 상상력을 넘어서서 노동시장은 매일 흥분과 불안으로 출렁인다. 붕 뜬 채로 늪에 빠진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침체의 늪은 언제 끝날 것인가? 그 끝의 시작은 무엇인가? 민주주의와 풍요의 모델이었던 미국은 저렇게 추락할 것인가? 한국 정치의 앞날에도 봄은 찾아올까?

지난 6월 나는 변동성이 커질수록 변하지 않는 것을 보라고 한 ‘불변의 법칙’의 모건 하우절을 인터뷰한 바 있다. 모건 하우절은 급변하는 기술 사회와 불안정한 주식 시장, 그럼에도 36억 년간 이어진 진화의 방향, 인간의 변하지 않는 욕망에 주목해 23가지 ‘불변의 다이제스트’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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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하는 의사들] 뇌졸중 치료하는 의사, 환자 눈 뜨게 한 디지털치료제 개발

“환자들에게 ‘그러려니 하세요. 적응하세요’라고 할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분명 좋아질 거에요. 믿고 한 번 해보세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전문의인 강경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있는 뉴냅스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뇌졸중으로 뇌가 손상된 환자 5명 중 1명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야 장애를 겪는다. 운전은 물론 독서, 걷기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눈과 시신경은 멀쩡해도 뇌졸중으로 뇌 시각피질이 손상되면 시각정보의 일부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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